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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름행사 보고예배 간증(청년부 이재준)
관리자 2016-08-22 17:46:58 89

 

   이번 선교는 저에게 정말 어렵게 또한 귀하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였습니다.

공부에 취업에 세상 가운데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과 마찬 가지로 하루하루를 진로와 미래 걱정 속에 살았습니다. 청년이 된 이후로 선교와 같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는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핑계로 그 기회를 스스로 갖지 못하였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외면해 버리기만 했습니다. 여름 사역 일정이 공고된 이후 부르심에 외면만 하였던, 나 자신의 모습들이 떠올랐고, 하나님이 살아 나와 함께 계심을 다시금 느끼며 은혜의 갈증을 해소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교는 반드시 가고 싶고 가야만 한다고 확신했습니다. 무작정 선교 부팀장 제의에 승낙하였고, 선교 준비에도 동참하며 가는 날만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제 생각과 계획이었습니다.

  

   선교 가기 며칠 전 시험을 준비해야하는 저의 상황과 일주일이라는 부담, 압박 및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저의 마음 가운데에 이번 선교 역시 힘들겠다 라는 약한 마음이 비집고 들어와 커져버렸습니다. 매년 이러한 상황에 처하면 되풀이 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혼란스러웠고 이번에는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해결책을 간구해보자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목자님과 강도사님께 연락하였고 그냥 어느 한쪽을 선택하자가 아닌 같이 기도해보자라는 해결책을 얻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합심하여 기도하던 중 저의 마음을 열어주셨고, 여러 가지 상황을 인도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 통해서 선교에서 대한 안일하고 막연했던 생각들을 바꿔주셨습니다. 선교는 반드시 구체적인 기도로 준비하여야 하며, 가는 사람이든 보내는 사람이든 합심하여 기도해야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내 생각이 아닌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생각과 허락을 기도로 절실하게 구하여야하며, 공동체 속하기에 힘쓰고 합심하여 기도하는데 힘쓰라고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선교 간 몇 가지 기도제목을 붙들고 나아갔습니다. 평소 모르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에 부족했던 저에게 두려움과 주저함이 없는 담대함이 필요하였고, 주님의 계획하심에 온전히 의지하려는 믿음이 필요하여 기도로 구하였습니다. 축호전도 때에 빛으로 교회 목사님과 함께 팀을 이뤄 교회 주변의 가정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시간에 전도 대상자들의 마음이 열리기 전에 저희들의 마음을 먼저 열리게 하셨고 비록 많은 사람들은 만난 것은 아니지만 그들에게 조금씩 다가 갈 수 있는 담대함과 용기를 허락하시고 저희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그들의 마음의 문이 열려 그들의 삶을 좀 더 들여다보고 느끼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한 복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그들이 정말 회심하여 교회로 나올까?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정말 믿으며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이렇게 선교팀이 와서 단번에 그들이 변하여 교회로 나온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선교팀을 통해서 빛으로 교회에서 평소 하지 못하였던 더 많은 이들에게 깊이 다가가 그들의 삶을 나누고 그들에게 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고, 충분히 복음의 통로 역할을 하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의 의구심과 부정적인 생각들은 이로 인해 깨뜨려졌고, 이후 일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축호전도 때에 방문하였던 가정은 교회 내에서 시기와 다툼으로 인한 깨어진 관계로 상처를 받고 교회로의 발걸음을 끊어버린 지 꽤 오래된 가정이었습니다. 그 가정을 보며 저는 교회에서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관계에도 깨어진 관계가 있고 회복되지 않아 교회에 발걸음을 끊어 버리면 어떡하지? 그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라는 걱정이 담긴 궁금증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을 통해서 교회는 사회적 공동체가 아닌 믿음의 공동체로 중심을 잃지 말고 우뚝서야한다고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처럼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관계에 있어서 실수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러한 실수를 믿음과 사랑으로 품으며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참된 믿음이라고, 그러한 믿음은 개개인이 끊임없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성장 시킬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연약함을 더욱이 인정하게 되었고, 이전의 저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하늘의 문을 날마다 열어놓고 있었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그 문을 열어 가자라는 다짐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교 매순간 순간이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했고 즐거웠습니다. 평소 교제가 많지 않았던 지체들과 많은 것을 나눌 수 있었고 선교 대원들과 또한 최고의 팀워크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도 내색하지 않으며, 웃음을 잃지 않고 다가갔던, 팀장, 회장 및 선교 대원들을 바라보면서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한 모습에 감동하였고, 겸손하게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생각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웠습니다.

  

   더운 날씨 가운데 노방전도, 문고리 전도, 마을 잔치 여러 일정을 소화하면서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온몸을 덮은 그 땀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땀을 통해서 울진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고 그들의 삶을 나누고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마르고 싶지 않은 땀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더운 날씨 가운데 더욱 힘내서 사역 할 수 있도록 더운 주방에서 땀 흘려가며 날마다 정말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해주시고 굳은 일까지 도맡아 해주시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저희를 맞아주신 박진숙 전도사님, 노순선 권사님, 양점례 권사님, 이미경 권사님의 그 땀과 밝은 미소 또한 잊을 수 없습니다. 울진 땅에 사역함에 있어 같이 땀 흘려가며 동참하고 믿음 안에서 이끌어 주시고 때로는 형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강도사님과 전도사님 또한 잊을 수 없습니다. 또한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해주신 교회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역하는 것뿐만 아니라 쉬는 것과 노는 것에도 함께 하시고 너무나도 좋은 여건들을 허락하시고 무사히 선교 마칠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이렇게 다시금 선교를 추억하게 하시고 기념하게 하신 하나님, 교회 앞에서 은혜를 썩히는 것이 아닌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16 여름행사 보고예배 간증(청년부 장용희) 관리자 2016.08.22
2016 여름행사 보고예배 간증(중고등부 전채은) 관리자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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