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나눔터 > 나눔터
 
목회 서신(1)
이수철 2020-02-27 11:48:10 43

                                              

                          목회 서신(1)

 

1.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며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매우 지혜롭고 합당하게 대처해야 할 시기입니다.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와 일부 교회에서의 단체 감염의 사례를 통해 다중 시설로 분류되는 교회의 예배와 활동들은 어쩔 수 없이 사회적 불안 요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한 향후 몇주간은 더 큰 전염병 확산을 막아야 하는 결정적 기간이 될 것입니다

 

위기의 시기에 교회는 구성원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해서 함께 협력해야 하는 사명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 우리교회는 226()부터 314()까지 교회 예배당에서의 공예배(주일예배는 교회에서 드립니다)와 주중 모임을 갖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2. 이제 큐티(QT)를 매일 실천함으로 우리 자신과 가정의 신앙의 지켜내고 증진시켜야 할 때를 만났습니다.

 

우리 교회는 약 5년 전 예수님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첫 걸음으로 큐티(QT)’를 시작하였습니다.

주일예배 등 공예배와 목장모임은 우리들의 신앙과 경건생활을 위해 필수적인 요건이지만 매일의 삶에서 내가 머문 곳에서의 신앙을 열매맺기 위해서는 큐티가 절실히 요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몇 번의 큐티 세미나와 훈련을 거쳐, 정기적으로 큐티나눔모임을 통하여 예수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삶을 실천하는 큐티를 내면화하여 왔습니다.

 

3. 큐티(QT)를 통하여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실천해 주십시오.

다음은 20159월 칼럼의 내용입니다. 읽어보시고 큐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경건의 시간을 기억하라(1)

 

'경건의 시간을 기억하라.'

이 슬로건은 1882, 켐브리지 대학 구내에서 처음으로 제창되었습니다. 당시 후퍼(Hooper)나 손톤(Thornton)같은 학생들은 그들의 생활이 공부와 강의, 그리고 각종 경기, 자유토론 등으로 꽉 차 있었고 바쁘고 열정적인 활동 가운데 그들의 영적 갑옷에 틈이 생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들은 해결책을 모색하였고 하루 중의 첫 시간을 성경읽기와 기도로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경건의 시간'(Quite Time)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경건의 시간이 그들의 영적 갑옷의 갈라진 틈을 메꿔 주었고 수많은 학생들이 동참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영적 축복을 경험하게 되었고 [켐브리지의 7]이 중국 선교사로 헌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경건의 시간은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도 경건의 시간(QT)을 회복해야합니다.

 

경건의 시간은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하루를 계획하는 시간입니다. 수많은 영적인 믿음의 선진(아브라함, 모세, 다윗, 다니엘, 리빙스톤, 빌리 그래함...)들이 이 시간을 통해 영적인 공급을 받았고 승리의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은 이른 아침 여러분을 만나기 원하십니다.

 

지속적이며 실제적인 경건의 시간을 위한 간단한 방법입니다.

 

1.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과 조용한 장소를 택한다.

    (사람마다 편한 시간과 장소는 다를 수 있음)

2. 기도로 시작하고 주어진 말씀을 2, 3차례 정독함.

   (가능하면 앞 뒤 부분까지 읽어서 전체 문맥을 파악하면 더 좋음)

3. 말씀을 묵상하고 내용을 기억하기 쉬운 한 문장으로 요약함

   (주어와 술어가 포함된)

4. 그날 삶에 적용할 내용을 정한다. (그날 묵상의 내용과 연관된 적용이라야 함)

5. 가능하면 경건의 노트를 만들어서 내용을 정리해두면 좋다.

6. 나의 묵상을 그 날 당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십시오.

 

이렇게 함으로써 나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여러분의 축복을 함께 나누게 할 뿐만 아니라(3:16) 그 귀한 교훈들을 나의 마음 속에 깊이 심게 될 것입니다.

 

      

                        경건의 시간을 기억하라(2)

 

적용은 필수입니다. 적용이 없는 경건의 시간은 아무런 유익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적용 계획을 세울 때 유의사항은

 

첫째, 개인적인(Personal) 적용을 해야 합니다.

"누구와 함께 ~을 해야지"는 잘못된 적용입니다. 자기 혼자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적용을 실천하고 싶은데 상대는 원치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실제적인(Practical) 적용이어야 합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야지..하루 종일 감사해야지...모든 사람들을 사랑해야지..등등은 다소 막연할 뿐 실제적인 적용이 못 됩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기도시간을 20분 이상 갖는다라든지, 이번 주에 암송을 몇 구절을 한다든지, 아니면 어머님을 도와서 설겆이를 한다. 등도 좋은 적용입니다. 또는 어느 사람에게 격려의 메일을 보낸다든지, 직장동료에게 식사 또는 음료를 대접한다든지...등등 적용이 실제적인 것들입니다.

 

셋째, 실천 가능한(Possible) 적용이어야 합니다.

너무 무리하게 많은 시간이 필요한 계획을 한다거나 오랜 기간 동안(1개월, 1년동안)해야 할 적용은 피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1회에 할 수 있거나 늦어도 2-3일 안에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적용이 좋은 적용입니다. 잘못하면 적용 때문에 부담이 되어서 경건의 시간을 멈출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고후 5:17을 오늘 안에 암송할 것, 또는 오늘 부모님이나 형제들에게 전화로 감사의 표현을 할 것, 오늘 직장동료와 점심을 함께하며 복음을 전할 것. 이번 주는 내 빨래를 반드시 내손으로 한다....등등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좋은 적용입니다.

 

가끔 어떤 분들은 '3개월 동안 매일 달리기를 할 것'이라고 다소 무리한 적용을 하는데, 처음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매일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아침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차라리 '이번 주는 일주일에 3회 이상 달리기를 할 것'으로 적용을 세운다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적용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신앙생활 가운데서 이와 같은 시간을 날마다 따로 구별하여 그것을 철저히 지켜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몹시 바쁜 일상생활과 훈련의 부족 때문입니다. 성경의 내용이 너무 생소하고 어려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그 일례일 것입니다.

그때는 보조자료(생명의 삶 등)를 활용하여 성경의 의미를 깨닫고 그날의 성경을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가끔은 본문의 의미가 난해하여 영적 교훈을 받는데 걸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도 D.L. 무디의 말처럼 생선을 먹다가 가시가 나오면 가시를 발라내고 살만 먹으면 됩니다. 지적 난제는 다음기회에 이해하고 다른 부분에서 오늘의 양식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은 방해들을 극복하고 날마다 일정한 시간을 드려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더욱 유용한 그릇으로 준비될 것이며, 더욱 기쁜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 자신은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줄을 모를지라도(34:29), 다른 사람은 내가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고 말할 것입니다(4:13). 



 

 


임준래 : 심각한 나라의 위기 상황으로 여러 예배들이 잠시 중단되어 자칫하면 깨어지기 쉬운 저의 영적인 리듬을 위하여 주신 말씀대로 더욱 경건의 시간을 갖고 말씀을 먹는 일과 QT로 신앙을 잘 지켜내도록 애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2.27 15:39)
이수철 : 권사님이 그곳에서 머문 곳에서의 신앙을 실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목원들도 이 글을 읽도록 권해주세요. 샬롬 (02.27 18:38)
김두암 : 장차 예배드리지 못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말을 가끔 들었는데 외부의 압력이나 박해가 아닌 예측하지 못한 일로 이런 일을 만나게 되니 참 당황스럽습니다..믿음을 배반하지 아니하고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끝까지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개인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깨닫게 됩니다..어제부터 시작된 사순절을 맞아 회개하며 경건생활에 더욱 힘씀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02.27 20:14)
이수철 : 그렇습니다 예측하지 못한 일로 이런 일을 당하였습니다
끝까지 신앙을 지키는 일이 먼나라의 일이 아님을 보게 됩니다
사순절을 기억하며 사시는 권사님을 하늘 아버지께서 큰 은혜 베푸실 것입니다. 샬롬 (02.28 17:26)
       
목회 서신(2) 이수철 2020.03.01
코로나19 예방 대응책(2차) 관리자 2020.02.24
 
 
 
Tel : (02)889-0104 | Fax : (02)889-9105 | Pastor's E-mail : oktopastor@hanmail.net
Copyright ⓒ 2008 옥토교회. All right reserved.